[특징주]모트렉스, 첫날 하락세…공모가 밑돌아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며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모트렉스는 시초가 대비 8.68%(3천300원) 하락한 3만4천700원에 거래중이다. 공모가인 3만8천300원도 하회하고 있다.

모트렉스는 지난달 20일~2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공모희망밴드 상단인 3만8천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약 590개의 기관이 참여해 357.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시 88.5%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휴먼 인터페이스)기술을 바탕으로 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2015년부터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하며 스마트·자율주행차 솔루션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트렉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42.5% 증가한 2천3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575.9%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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