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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노 모어 랜섬 프로젝트' 참여


민간 부분 랜섬웨어 피해 최소화위해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노 모어 랜섬(no more ransom)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 모어 랜섬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KISA가 최근 노 모어 랜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올해 상반기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페트야(Petya) 랜섬웨어 등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사이버 보안 위협이 확대되고 있다.

노 모어 랜섬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출범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사법 기관과 민간 기업 등이 공조해 랜섬웨어에 맞선다. 프로젝트 참여 기관과 기업 등은 랜섬웨어 복호화(암호해제) 도구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등 랜섬웨어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

이에따라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KISA 또한 렌섬웨어에 대한 정보공유, 복호화키 개발 등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사이버 경찰청이 노 모어 랜섬웨어 프로젝트에 최초로 가입했으며, KISA는 사이버 경찰청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입한 기관이다.

한편, KISA는 랜섬웨어 암호키를 추출하고 복호화 방안을 연구하는 '랜섬웨어 암호키 복원기술 실증 선행 연구'에 착수했다.

랜섬웨어가 사용하는 암호기술의 취약성을 연구해 암호키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며, 랜섬웨어 사후복구 대책으로까지 활용한단 방침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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