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7년 차세대 스마트워크 서비스 확산 지원 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스마트워크는 재택근무, 이동근무 등 ICT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방식을 뜻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혁신형 분야 차세대 영상 협업·소통 서비스와 지역특화형 실태조사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두 가지다.

차세대 영상 협업·소통 서비스는 재택근무자의 사생활 노출을 방지하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다. 각종 SNS와 연계해 가족, 친지 등 사적 관계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영상 소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실태조사 스마트워크 플랫폼은 각종 실태조사 시 민간 조사업체의 조사원들이 사무실 방문없이 모든 업무를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서비스 개발 완료 후 오는 10월 경남 김해시에서 진행하는 제조업 실태조사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각종 실태조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
서병조 NIA 원장은 "앞으로 ICT를 활용한 스마트워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은 증대시키고 노동시간은 단축시킴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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