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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학교 조리사 비하 논란에는 사과


정규직화에는 부정적 "인건비 상승→급식 식재료비 삭감 없어야"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학교 급식노동자 파업과 관련,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식재료비가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유념해 함께 해결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학교 급식에 대해 학부모로서 많은 걱정을 갖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학교 급식노동자 정규직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앞서 SBS에 따르면 이 수석부대표는 "조리사라는 게 별게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하는 아줌마들이다.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SBS 보도에 대해서도 "학교 급식 파업 관련해 학부모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기자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오간 사적 대화가 몰래 녹음돼 기사화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한편 이 수석부대표는 자신의 학교 급식노동자 비하 발언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를 받은 분이 계시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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