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김창곤 KISA)은 개인 정보 침해 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정보 침해 웹사이트 검색대회'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네티즌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대회는 개인 정보 침해가 없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정보 침해 웹사이트로 검색될 대상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면서 개인 정보 관리 책임자, 회원 탈퇴 방법, 개인 정보 열람, 수집한 개인 정보 보유 기간 등을 개인 정보보호 정책 또는 약관을 통해 고지하지 않은 곳이다.
또 이용자가 회원 탈퇴를 요청했지만 처리해 주지 않거나 탈퇴 후에도 개인 정보를 삭제하지 않는 사이트 등도 포함된다.
대회 참가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홈페이지(www.e-privacy.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5인 이상의 단체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정보통신부와 KISA는 단체 및 개인 부문별 심사를 거쳐 각 부문 1등 1팀에게 100만원, 2등 2팀에게 각각 50만원, 3등 4팀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접수된 개인 정보 침해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 조사를 거쳐 시정을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과태료도 부과할 예정이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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