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지털, 스토리지 사업 본격화

지식관리 및 전자문서관리시스템 전문기업인 이노디지털(대표 김종락 www.innodigital.co.kr)은 11일 자료관시스템 사업을 시작으로 저장장치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노디지털은 "그동안 EMC의 저장장치 및 다큐멘텀의 기업용 콘텐츠 관리시스템(ECM)의 유통채널을 맡았다. EMC가 다큐멘텀을 인수하면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EMC 저장장치와 다큐멘텀 ECM을 동시 공급하는 업체라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런 경쟁력을 앞세워 저장장치 비즈니스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용량의 솔루션과 저장장치가 필요한 자료관시스템 사업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저장장치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디지털 엄문성 본부장은 "현재 저장장치 시장의 매출이 기존 서버의 업그레이드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는 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자료관시스템 구축은 새로운 시장 형성을 의미한다"며 "최근 인증을 획득한 자료관 소프트웨어와 저장장치의 안정적인 연계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자료관 영업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본부장은 또 "앞으로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EMC와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