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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논문 부족하지만 표절한 적 없다"


"생에 처음 쓴 논문, 실수 있었겠지만 표절 아니다"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연세대 특수대학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논문을 표절한 적은 없다"며 "당 부대변인 시절 언론과 관련해 사람들도 만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야간 특수대학원에 다녔고. 밤 10시, 11시에 퇴근하고 나서 논문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생에 처음 쓴 논문이다 보니 실수가 있었을 것"이라며 "논문이 많이 부족하고 내세우기 부끄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표절했다고 하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 특수대학원의 경우 선거 때 학력으로 기재하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라는 것을 후보자 인사 점증에 포함시켜야 하는지 확인한 뒤에 한 것"이라고도 했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3분의 2가 표절인데 그렇게 베껴놓고 '처음 쓰는 것이라 그렇다', '아니다'라고 말만 하면 다냐. 이 사실을 부인하는 게 후보 낙마 사유"라고 몰아 붙였지만 김 후보자는 "표절하지 않았다"며 굽히지 않았다.

한편 김 후보자는 소득공제 허위 신고 의혹에 대해 "2013년 한 부모 가족 소득공제를 신청한 것은 남편이 한 부모를 모시는 것으로 착각해서 한 것"이라며 "실수였지만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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