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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름 속옷시장 공략 나선다


'언더웨어 브랜드 공동 기획전' 통해 관련 상품 저렴하게 판매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마트가 '속옷' 판매량이 높아지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7월 말까지 '언더웨어 브랜드 공동 기획전'을 진행해 다양한 언더웨어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해 1년간 월별 매출량을 살펴본 결과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2월) 중 여름 시즌의 속옷 매출이 남·여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름 시즌 속옷 판매량이 가장 높은 까닭은 여름 시즌에 더위로 인해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속옷 착용 횟수가 다른 계절보다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농구 등 야외에서 운동을 주로 하는 남성들의 경우는 일년 중 여름 속옷 구매가 전체 매출 구성비의 40%(37.8%) 가까이 차지했으며 추운 겨울에는 20% 미만(1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여름 시즌에 속옷 구매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전 점에서 18만장 한정으로 '언더웨어 브랜드 공동 기획전'을 진행해 다양한 속옷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여성 이너웨어 유명 브랜드 3사인 '비비안', '비너스', '슬로기' 단독 기획 상품들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 남성 이너웨어 기본 아이템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해 'JD 남성 드로즈', 'JD 남성 트렁크', '페리 런닝', '페리 반팔 런닝'을 각 1만9천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양말은 올젠, 프로스펙스 등 유명 브랜드를 준비해 비즈니스양말(올젠), 스니커즈(프로스펙스), 덧신(올젠, PAT)을 각 10족 1만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양말 전 품목에 항균소취 기능(데오드란트)을 추가해 예년보다 품질을 강화했다.

롯데마트 언더웨어 전내영 MD는 "땀과 노폐물을 막기 위해 입는 속옷 특성상 더운 여름철에 상품 구매 고객 수요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속옷을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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