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OL]디펜딩 챔피언 SKT, 신예 에버8과 맞대결


혈전 끝에 롱주에 2대1 역전승…에버8 상대로 시즌 3승 노려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SKT T1이 이번 시즌 승격팀 에버8 위너스와 일전을 펼친다.

SKT와 에버8은 10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첫 경기에서 삼성에 완패한 SKT는 이후 bbq 올리버스, 롱주 게이밍을 꺾고 조금씩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는 롱주의 거센 저항을 딛고 역전승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블랭크' 강선구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를 패하자 '피넛' 한왕호 대신 교체 출전한 강선구는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그라가스와 엘리스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해 승률 100%를 기록한 강선구는 SKT의 든든한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SKT의 이번 상대는 창단 후 처음으로 LCK에 올라온 에버8이다. 에버8의 현재 성적은 1승 2패지만 승격팀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컴백' 하승찬이 팀에 합류하면서 미숙했던 운영도 어느 정도 보완된 상태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LOL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과 에버8을 이끄는 에이스 '셉티드' 박위림의 미드 대결이다. 이들의 라인전이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승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삼성을 따라잡기 위해 SKT는 반드시 이번 경기를 잡아야 한다. SKT가 에버8에 한 수 가르칠 것인지 아니면 에버8이 반전 드라마를 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OL]디펜딩 챔피언 SKT, 신예 에버8과 맞대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