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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단·정책委 구성 "전문성 고려"


민생부대표 윤후덕, 협치부대표 이훈, 국정관리부대표 조승래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원내 협상을 진행할 원내대표단과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당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 측은 이번 인선안에 대해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한 탕평인사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민생 부대표에 재선의 윤후덕 의원과 초선의 서형수·송옥주 의원을 임명했다. 여야의 공통 공약과 개혁입법을 추진하는 협치 부대표에 초선의 이훈 의원을 내정했다. 대선공약을 지원하는 국정관리 부대표에는 초선의 조승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지방분권 부대표에 위성곤 의원이 발탁됐다. 조 의원은 경선 초기부터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와 활동한 바 있다. 정책 부대표에는 유동수 의원을 임명했으며, 원내 전략을 기획하는 기획 부대표에는 박용진 의원을 입법 부대표에는 전재수 의원을 선임했다.

이외에 의원단 운영을 지원하는 의원 부대표에는 박경미 의원이, 대외협력 부대표와 법률 부대표에는 각각 초선의 권미혁, 조응천 의원이 임명됐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원내대표단 명단을 발표하며 "집권 여당이 된 만큼 집권 초기에 해야 할 일이 산적하기 때문에 업무를 중심으로 해서 원대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내중점과제 담당과 원내기본운영기능을 갖는 부대표단으로 정했다"며 "집권 여당 위상에 맞는 초·재선 융합형 원내대표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당과 정부 간 정책조정을 담당할 분야별 정책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 제1정조위원장에 박범계 의원을, 제2정조위원장에는 박광온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제3 정조위원장에는 이개호 의원, 제4정조위원장에 한정애 의원, 제5정조위원장에는 유은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 측은 "이번 정조위원회 인사는 각각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역량을 발휘한 분들을 선임했다"며 "해당분야에서 당의 정책 노선을 잘 이해하고 정부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분으로 임명했다"고 정조위원장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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