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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44% > 安 22% > 洪 17%…文 1강 독주 체제


문재인, TK·강원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 기록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2배 이상 앞서며 1강 독주체제를 형성했다. 반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안 후보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1일 리얼미터가 전국 지방대표 7개 언론사 의뢰로 지난달 28~29일 19세 이상 유권자 2천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44.1%를 기록했다. 양강구도를 이뤘던 안 후보는 15.4%포인트 하락한 21.8%로 2위에 머물렀다. 문 후보와 격차는 5.4%포인트에서 22.3%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홍 후보는 8.2%포인트 상승한 16.6%를 기록하며 안 후보와의 격차를 28.8%포인트에서 5.2%포인트까지 좁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8.6%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0%를 나타냈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답하는 등 부동층은 3.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초에 홍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83.7%가 현재까지도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문 후보 역시 지난달 지지자의 83.2%가 현재까지도 문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 후보 지지자는 54%만이 지금도 안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탈자 중 홍 후보로 이동한 유권자가 16.4%포인트로 가장 많았고, 문 후보(13.4%포인트), 심 후보(6.3%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1강 독주체제를 이룬 문 후보는 TK(대구·경북)와 강원을 제외한 수도권(44.8%)과 충청권(50.2%) 호남(54.3%) 부산·울산·경남(43.0%) 제주(53.1%)등 전 지역과 20대(50.3%) 30대(55.6%) 40대(59.6%) 50대(37.8%)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9%를, 국민의당 17.1%, 한국당 16.1%, 정의당 13.0%, 바른정당 6.1%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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