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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그룹, 신사업 동력에 계열 힘모은다


아이티센 등 관계사, AI 등 신사업 시너지 확대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아이티센을 포함한 센그룹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그룹사 차원의 신사업 동력을 마련해 나서 눈길을 끈다.

IT서비스업을 주업으로 하는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AI 기반 빅데이터 기업 소프트센,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굿센, 핀테크 보안 기업 시큐센이 ICT 비즈니스 라인업을 구성할 전망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아이티센, 소프트센, 굿센, 시큐센은 오는 23일부터 서울 서초구 아이티센 빌딩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결의를 통해 신사업목적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은 오는 30일 주총을 열고 사업 목적에 ▲AI, 핀테크,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IT 신기술을 적용한 융복합 시스템 사업 ▲지능형 전력망 사업 등 전기사업 및 기타 이와 관련된 부대사업 등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을 추진한다.

아이티센은 이들 신사업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된다.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도 영입한다. 이번 주총에서 김우주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를 사외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우주 교수는 지능정보, 빅데이터, 시맨틱 기술 분야 등 융합과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장,국가표준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맡고있다.

소프트센 역시 오는 29일 주총을 열고 사업 목적에 ▲지능정보(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판매 ▲자연어 인식 및 처리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서비스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기술 기반 제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추가한다.

이와 관련 소프트센은 의료·공공을 타깃으로 한 빅데이터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 특화된 빅데이터 솔루션 '빅센-메드', 여론 동향 분석 솔루션 '빅센소시오' 등을 제공하던 것에서 나아가 왓슨 기반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것.

소프트센 관계자는 "소프트센은 지난해 1월 IBM의 국내 4대 통합 총판이 됐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IBM의 AI 플랫폼 왓슨에 기반한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굿센도 오는 27일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전력망사업 등 전기사업 ▲에너지 진단 및 절약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AI, AR·VR 등 IT 신기술을 적용한 융복합 시스템 사업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굿센은 건설 ERP, 공공 클라우드 등 기존 사업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올해 굿센은 중소형 수요자원 거래시장(DR) 사업, 에너지 오픈마켓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관계사인 아이티센, 소프트센과 협업한다.

시큐센은 오는 23일 주총을 통해 AI, 딥러닝, 행위기반 데이터 수집, 분석, 개발 및 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아이티센과 협업 하에 핀테크 보안 분야에서 AI 플랫폼 솔루션을 공급 및 구축하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중균 아이티센 기획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아이티센, 전략적인 M&A 눈길

아이티센은 지난 2012년 비티씨정보통신(현 소프트센)을 인수한 뒤 전략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사세를 확장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굿센, 시큐센 또한 M&A를 통해 아이티센의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아이티센은 M&A를 통해 현재 상장사 3곳을 포함해 총 8곳의 관계사를 뒀다.

관계사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2천72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올해 센그룹의 시너지를 적극 도모할 것"이라며 "교육, 행정, 국방, 국세, 복지, 고용 등 공공분야와 의료, 건설, 서비스 등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해 지능정보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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