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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韓 2월 ICT 역대 최고 수출 '16조' 달성


수입은 72억9천만달러(한화 약 8조3천689억원)로 집계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이하 산업부)는 15일 지난 2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 140억6천만달러(한화 약 16조1천410억원), 수입 72억9천만달러(한화 약 8조3천689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22.8% 증가했다. 지난 2010년 8월 26.4% 이후 6년 6개월만에 20% 증가율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2월 수출로는 처음으로 14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 2월 수출액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65억달러(한화 약 7조4천65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6.6%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급증세가 지속됐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월간 최대 수출실적이다.

디스플레이는 22억3000만달러(한화 약 2조5천620억원)을 기록해 4개월 연속 증가세 및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6억6천만달러(한화 약 7천581억원)을 기록했다. 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74억3천만달러(한화 약 8조5천356억원)을, 베트남은 15억8천만달러(한화 약 1조7천926억원), EU 9억2천만달러(한화 약 1조572억원)으로 주요 수출지역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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