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조운호 전 웅진식품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62년생으로 지난 2006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마쳤다. 또 1981년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을 시작으로 웅진그룹 기조실을 거쳐 1999년 웅진식품 대표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세라젬그룹 부회장, 얼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전 대표인 손봉수 사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음료의 생산을 계속 담당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는 김 대표가 웅진식품의 대표 등을 지냈던 만큼 음료부문의 전문성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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