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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안희정株 이틀째 신고가…지지율 2위


문재인 전 대표와 격차 빠르게 좁혀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테마주가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로 안 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금T&A는 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1.36%(100원) 오른 7천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7천820원까지 오르며 전일 세운 신고가를 넘어섰다. 백금T&A는 대표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다.

충남 서천에 특수사료공장이 위치해 있어 안 지사 테마주로 분류된 대주산업도 장 중 한 때 3천960원까지 올라 2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주산업은 현재 전일 대비 0.70%(25원) 오른 3천6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안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02년 노무현 신드롬과 2012년 안철수 현상은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명령"이라며 "저 안희정이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더민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 지사는 23.8%의 지지율을 얻으며 문재인 전 대표(31.4%)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주차만 해도 안 지사의 지지율은 10.8%로 문 전 대표와 22%포인트 차이가 났던 점을 감안하면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는 셈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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