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IEM 카토비체' 종목 참가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브랜드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가 'IEM 카토비체'에 참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IEM 카토비체'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월드 투어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의 연간 마지막 행사로, 인텔이 주최하고 ESL이 주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e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크로스파이어'는 'IEM 카토비체' 기간 중 3월4일 메인 종목으로 참가, 다른 글로벌 종목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는 지난 10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CFS 인비테이셔널 마닐라' 때부터 논의됐다. 당시 행사 공동 주최를 맡은 ESL은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서 '크로스파이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스마일게이트와의 협력을 희망해왔다.

유럽 등 서부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한 스마일게이트는 ESL과 '크로스파이어'의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협의에 합의하고 'IEM 카토비체'를 그 신호탄으로 선정했다.

'IEM 카토비체'를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는 유럽 시장 내에서 '크로스파이어' 및 자사 게임의 e스포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SL은 스마일게이트의 전반적인 e스포츠 활동 파트너로 협력한다.

스마일게이트의 여병호 e스포츠팀장은 "지난해 'CFS 인비테이셔널 마닐라' 이후 다시 한번 ESL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유럽 및 서구권 진출은 필수 요소라고 생각했다. '크로스파이어'뿐 아니라 스마일게이트의 향후 출시 게임의 글로벌화에 대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EM 카토비체' 크로스파이어 종목에 출전할 참가 팀과 세부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CFS 2016' 한국 대표 선발전 및 랜파티 개최

• CFS 2016 GF, 12월2일 중국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