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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은행株 강세…금융지주사 경쟁력 강화방안


유진證 "규제완화로 은행 효율성·수익성 상승 전망"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은행주가 강세다.

기업은행은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2.04%(250원) 오른 1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1.19%, KB금융은 0.91%, 신한지주는 0.89%, 하나금융지주는 0.77% 오름세다.

지난 12일 금융위는 ▲금융지주 계열사 간 '영업목적' 고객 정보 공유 허용 ▲임직원 겸직 및 업무위탁 승인·보고 '사후' 전환 ▲자회사별 후선업무 통합 운영 가능 등을 골자로 한 금융지주사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는 "과도한 규제와 주력 자회사 중심의 그룹 경영 관행으로 금융그룹의 시너지 창출이 제한됐었다"며 이번 조치로 금융지주사의 효율성과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그는 "2014년 카드사태 이후 그룹 내 고객 정보 공유제한으로 복합금융상품 개발 및 동일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제한됐다"며 "이번에 재허용됨으로써 고객정보 공유를 통한 자회사간 시너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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