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계란 수입이 예상보다 활발히 이뤄져 국내 계란 부족량의 상당분이 보완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 민생물가·수급대응 TF 제4차회의에서 계란 및 계란 가공품 수입지원 방안의 이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당초 예상(설대비 수입 1천200만개)보다 수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 전에 신선 계란은 1천500톤(약 2천500만개), 계란가공품은 설 전후 695톤(계란 환산시 약 2천300만개) 수입으로 국내계란 부족량을 상당부분 보완할 것이란 예상이다.
아울러, 정부는 설 전에 조속한 계란 수급안정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aT)를 통해 신선계란을 수입 후 유통매장에 공급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aT를 통한 할당관세 추천, 수입절차·해외시장 가격 정보제공, 항공편 연결 등 중소업체 수입지원 방안은 앞으로도 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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