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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네이버와 소버린 AI 공동 개발, 산업 활성화 계기"


한은·네이버, 금융·경제 특화 소버린 AI 'BOKI' 선보여
"3월 기존 망 분리 개선되면 AI 활용 범위·성능 향상"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네이버의 소버린 인공지능(AI) 민관 협력이 국내 AI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21일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콘퍼런스에서 "대부분 국가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보안만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선택하고 있다"며 "AI 산업이 성장하도록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이날 콘퍼런스에서 한은은 네이버와 협력해 만든 금융·경제 특화 소버린 인공지능(AI)인 'BOKI'를 선보였다.

'BOKI'는 한국은행에 구축한 소버린 AI다. 글로벌 중앙은행으로는 처음이다. 소버린 AI는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에 기반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이 서비스는 한은 주요 업무와 관련한 △조사연구 어시스턴트(행내외 조사 연구 자료에 기반한 질문에 답변) △규정 어시스턴트(내부 규정·지침 자료에 기반해 정확한 근거와 맞춤형 답변 제공) △개인 문서활용 어시스턴트(사용자가 올린 문서를 요약·비교·분석·질의 응답) △BIDAS.ai(BOKI를 한은 종합 데이터플랫폼과 연결해 자연어로 데이터 검색, 분석 방법 제시) △금융·경제 특화 번역(한은이 생산·공표하는 자료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5개 분야로 나뉜다.

이 총재는 "우리 금융·경제의 역사와 제도, 문화적 특수성을 이해하는 AI를 개발하기 위해 소버린 AI가 필요하다"며 "AI 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AI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규모 연산 자원 활용과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이 필수적"이라며 "AI 활용과 기존의 망 분리 정책이 양립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러, 망 분리 관련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한은은 오는 3월 망 분리 개선이 끝나면 AI 활용 범위와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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