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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SK쉴더스'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22일 신고 접수…업무 담당자 정보 등 유출 추정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쉴더스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SK쉴더스]
[사진=SK쉴더스]

앞서 SK쉴더스는 '허니팟'에 연결된 직원 개인 이메일 계정을 통해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며 지난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이를 신고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22일 오후 11시께 SK쉴더스가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해 즉시 조사로 전환하고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규모, 관련 법령 위반사항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해커가 직원 이메일 계정에 접근해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 자사·고객사 업무 담당자 개인정보가 포함된 업무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최근 로봇청소기에 부착된 영상, 음성장비를 통한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관련해 삼성·LG·로보락·에코백스·샤오미 등 주요 브랜드 제품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신기술 관련 개인정보 침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가칭 '신서비스·제품 기술분석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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