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GS리테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AI 전환(AX) 속도를 높인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현업 구성원이 직접 업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조직 전체의 역량으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리테일이 현장 중심의 AI 전환(AX)을 위해 지난 6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AX 현장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GS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3108b328abae8c.jpg)
GS리테일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AX 현장 사례 공유회를 열고 현장에서 발굴한 AI 활용 사례와 향후 AX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업 현장에서 활용 중인 다양한 AX 사례가 소개됐다. 주요 사례로는 △점포별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점포 진단 사이트' △상권 특성과 주변 환경을 분석하는 '점포 영향 분석 시스템' △배달 가능 권역을 확인할 수 있는 '퀵커머스 배달 품질 대시보드' 등이 제시됐다.
이들 시스템은 AI 기술에 사내외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영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단순 업무 지원 수준을 넘어 점포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현장 중심 AX를 지속 가능한 조직 역량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이 공개됐다. GS리테일은 임직원이 개발한 결과물을 검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샌드박스' 환경과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이터 빌리지' 등을 준비하고 있다.
AI 활용 역량을 갖춘 현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도 주력한다. 회사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현장 밀착형 엔지니어)' 육성 과정을 통해 현업 가까이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학민 GS리테일 AI데이터부문장은 "GS리테일의 AX는 이제 임직원 개개인의 성공 경험을 조직의 자산과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무엇을 AI로 해결하고 어디에서 사람이 판단할지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각 조직이 주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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