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국산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 공동 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왼쪽)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 공동개발 및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와이즈넛]](https://image.inews24.com/v1/95e6beb2bf30b0.jpg)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체형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 공공시장 및 민간 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AX 전환 촉진까지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협약의 주요 범위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RNGD(레니게이드)’에 와이즈넛의 AI 벡터 검색 솔루션 ‘Search Formula-1 V7 Vector Edition’이 탑재된 의미 기반 벡터검색서비스용 어플라이언스와 국내 최초 검색증강생성(RAG)솔루션 ‘WISE iRAG V2’가 탑재된 AI 에이전트 서비스용 어플라이언스 총 2종에 대한 공동 제품 개발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중동 중심의 글로벌 시장 발굴 및 개척을 위한 사업 협력도 포함된다.
와이즈넛의 생성형AI 기술과 퓨리오사AI의 고성능 NPU를 통해 생성형AI 모델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 모두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경량화 및 고성능 요구를 동시에 만족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향후 Edge AI 시장까지 대응가능한 확장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개발된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 에이전트 사업을 중심축으로 삼아 기존에 먼저 활발하게 투자되고 있던 공공분야와 금융, 이커머스 뿐 아니라 제조, 의료, 국방, 해운, 물류 등 전 방위적인 산업 영역으로 AI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별 특화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사업의 실질적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K-AI를 이끌어 갈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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