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IG넥스원은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왼쪽 두번째)가 16일(현지시간) UN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씨(왼쪽 세번째) 자택을 찾아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https://image.inews24.com/v1/b1ba1d9d0a20dd.jpg)
파리에어쇼 참가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신익현 대표는 16일(프랑스 현지시간), UN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95세)씨 자택을 찾아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아르샹보씨는 1951년부터 52년까지 UN군 일원으로 중부 전선 요지 '철의 삼각지대'와 철원 서쪽 최전방 방어선인 '티본 지구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아르샹보씨는 "대한민국이 우리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방문과 감사는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LIG넥스원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UN군 참전용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LIG넥스원은 미국·콜롬비아·필리핀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재한UN기념공원 지원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전용사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있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의 임직원들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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