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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114번호안내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1만건 돌파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 이동 편의성 확보…서울 시작으로 경기·강원 등 확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제공 중인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가 누적 이용 1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KTis는 ’02-114 카카오 T 택시 불러주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누적 이용 1만 건을 기록했다. [사진= KTis]
KTis는 ’02-114 카카오 T 택시 불러주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누적 이용 1만 건을 기록했다. [사진= KTis]

이 서비스는 고객이 '02-114'로 전화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말하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카카오 T 택시를 대신 호출해주는 방식이다.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사전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사가 안내한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탑승한 뒤 하차 시 기사에게 택시비만 직접 결제하면 된다.

지난 3월 서울 지역에서 시작된 이 서비스는 현재 경기·인천·강원 지역까지 확대됐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에게 실질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한 고객은 "장애가 있어 앱 사용이 어려웠는데, 02-114로 택시를 불러 병원에 제때 도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또 다른 고객은 "일하느라 부모님께 바로 택시를 불러드리기 힘들었는데, 02-114를 알려드린 후 부모님이 언제든지 직접 택시를 호출해 안전하게 이동하고 있다"며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는 114 상담원들과 앱 없이도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 카카오 택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Tis에 따르면 누적 이용 1만 건 중 다수는 병원, 시장, 경로당 등 일상생활 목적의 이동에 사용됐으며 전체 이용 고객 중 약 20%가 서비스를 재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용 고객은 총 66회 서비스를 이용해 해당 서비스가 단기간 내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했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은 "예상보다 큰 고객 호응에 힘입어 운영 시간 연장과 주말 운영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다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쉽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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