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기온 '33도'…서해안·남해안 '짙은 안개'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0일 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등에는 오전 중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까지 경기·강원·충북 등 중부지방 일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오전까지 충남·전라서해안, 남해안 등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운전·항해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레(22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2~7도가량 높겠으며 모레 낮 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경북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현재 아침기온은 △서울 17.9도 △인천 16.7도 △수원 19.2도 △춘천 18.3도 △강릉 18.6도 △청주 21.2도 △대전 20.9도 △전주 20.1도 △광주 19.6도 △대구 18.3도 △울산 18.7도 △부산 19.1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울산 29도 △부산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