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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인의 유망주'에 성화 마지막 불꽃이 안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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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드디어 베일이 벗겨졌다. 2012 런던 올림픽 성화 최종주자는 그동안 철저한 비밀에 부쳐졌다. 개막 당일 개막식 현장에서야 성화 최종주자가 세상에 공개됐다.
당초 영국 조정의 전설 스티브 레드그레이브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레드그레이브는 1984년 LA올림픽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영국 스포츠의 영웅이다.
그리고 국민적 스타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1980 모스크바, 1984 LA 대회 남자 10종 경기 2연패를 거둔 댈리 톰슨, 2004 아네테에서 여자 육상 800m, 1천500n 2관왕을 차지한 켈리 홈즈 등도 후보군이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고 성화 마지막 주자도 직접 볼 수 있었다. 그 주인공은 영국 스포츠의 전설들이 아닌, 영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7명의 유명주들이었다. 7명의 유망주들은 마지막 불꽃을 받아 함께 성화에 점화를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베컴과 레드그레이브 등 스타들은 조연 역할을 했다. 영국 스포츠 미래를 위한, 더 발전하는 스포츠 강국을 위한 영국의 마지막 선택은 유망주였다.
런던(영국)=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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