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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KBS연기대상 수상 "수술보다 더 떨린다"


[김양수기자] 8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브레인'의 신하균이 '2011 KBS연기대상' 최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올 한해 KBS드라마를 뒤돌아보는 '2011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신하균은 '브레인'에서 냉철한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 역을 맡아 하균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대상 수상 후 "수술하는 것보다 이 무대에 서는 게 더 떨린다. 이 상은 결코 내가 연기를 잘 해서 받는 상 아닌, 많은 관심과 사랑의 결과물이라 생각이 든다"라며 "전혀 생각을 못해서 사실 촬영 중이라 내일 소화해야 할 분량이 많아서 머리 속에 대본 밖에 없다. 촬영 나오면서 기대 많이 하신 유현기 감독님 에너지 덕분에 상 받게 됐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브레인'의 열혈 시청자인 송강호 선배님께도 이 영광을 보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상 후보에는 '공주의 남자'의 김영철, 박시후, 문채원, '오작교 형제들'의 김자옥, '웃어라 동해야'의 도지원, '브레인'의 신하균, '광개토태왕' 이태곤, '영광의 재인' 박민영, 천정명, 그리고 '동안미녀' 장나라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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