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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타트업에 3억 지원 '프론티어 랩스 3기' 모집


[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CJ제일제당은 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 3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프론티어 랩스는 CJ제일제당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뛰어난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론티어 랩스' 3기 [사진=CJ제일제당]
'프론티어 랩스' 3기 [사진=CJ제일제당]

이번 3기의 모집 분야는 ▲테이스트·웰니스 ▲푸드 테크 ▲지속가능성 등 3개이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 발굴과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선발된 기업에 투자하는 초기투자금을 기존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늘리고 CJ제일제당과 협업 기회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PoC(사업 실증) 지원 및 정부 창업 지원사업 수혜 연계 혜택을, 서울산업진흥원은 사업화 지원금 지원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의 스타트업 투자는 지난 2년여간 가시적인 협업 성과도 거두고 있다.

'엘로이랩'(초분광 활용 식품 이물 검출 AI 솔루션)과는 사업 실증 단계를 거쳐 생산공장 양산설비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베러먼데이'(음료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와 협업해 론칭한 신제품은 초도 물량이 3일 만에 전량 소진됐고 '도시곳간'(프리미엄 반찬 편집샵)과도 공동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기획 중에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미래 트렌드∙기술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들을 전폭 지원 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는 국내 대표 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동반 성장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상생협업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창출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식품 산업의 미래 혁신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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