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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노제 사과·트와이스 재계약·아이돌 자수·'환혼2'·아베 조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갑질논란' 노제, "겸손해지겠다" 사과

노제 프로필 사진 [사진=스타팅하우스]
노제 프로필 사진 [사진=스타팅하우스]

갑질 논란에 휘말린 댄서 노제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개 숙였습니다.

노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고 시작되는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노제는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내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쳤고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제가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소 업체들의 광고는 뒤늦게 게시하거나 삭제했고, 그 과정에서 중소 기업 광고 업체들이 노제 측에게 수 차례 읍소했으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를 두고 노제가 중소 기업을 상대로 제 멋대로 갑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고, 노제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 첫번째 입장을 발표했으나 이내 광고 집행에 문제가 있었다며 두번째 입장문을 발표한 뒤 사과했습니다.

◆ 트와이스, JYP와 전원 재계약…7년 징크스 없앴다

트와이스 콘셉트 포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콘셉트 포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트와이스는 2PM 이후 전원 재계약에 성공한 그룹으로서 JYP와 다시 글로벌 대세 그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12일 JYP는 "트와이스가 올가을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며 "K-POP 엔터테인먼트사 JYP의 위상 확립에 결정적 역할을 한 트와이스, 또 트와이스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된 JYP가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 발전된 미래를 확신하며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트와이스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말을 아껴왔습니다. 나연의 솔로 데뷔 기자간담회 당시에도 JYP 관계자가 직접 나서 "트와이스는 재계약 시즌을 맞아 회사와 논의 중이다. 관련한 내용은 추후 회사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트와이스는 JYP와의 돈독하고 끈끈한 인연과 의리를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됐습니다. 특히 트와이스는 멤버 간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JYP와 재계약을 결정했으며, 이에 JYP는 트와이스가 글로벌 정상 걸그룹으로서 더욱 성장해 가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 유명 아이돌 출신 A씨, 보이스피싱 범행 후 자수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 A씨가 보이스피싱 범행 후 자수했습니다.

MBN은 이날 유명 아이돌 출신 연기자인 30대 남성 A씨가 보이스피싱 범행 후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N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경기 여주경찰서를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600만원을 건네 받았다"며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일했다고 자백했습니다.

A씨는 인터넷에 올라온 고액 아르바이트 정보를 통해 일을 시작했다가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사실을 알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마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 '환혼' 파트2 여주인공은 고윤정?…"스포일러 확인 어려워"

'환혼' 포스터 [사진=tvN]
'환혼' 포스터 [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환혼' 측이 여주인공 교체설에 말을 아꼈습니다.

이날 '환혼'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파트2 주인공 교체는)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환혼' 파트2가 촬영 중으로, 고윤정이 여주인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여주인공 정소민을 제외하고는 전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한다고도 알렸습니다.

'환혼'은 현재 8회까지 방영된 상태로, 박준화 감독은 일찌감치 '환혼'을 20부작 파트1, 이후 파트 2로 나눠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준화 감독은 '환혼'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대본을 쓰실 때 다양한 이야기가 있고, 스토리가 서사도 흥미롭고 그 안에 관계에 대한 이야기, 각 집안에 대한 스토리들이 첨예한 갈등도 있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라며 "서사가 변화, 변주가 많아서 그 안에 사람의 이야기를 넣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파트2로 나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새 여자 주인공설에 휩싸인 고윤정은 파트1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제일천하 낙수 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최근 방송에서 낙수(고윤정 분)가 환혼된 무덕이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김빠진 스포설에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아베 총리 분향소 조문

윤석열 대통령이 총기 피습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유족과 일본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랍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도 이날 분향소를 찾아 아베 전 총리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재계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분향소를 찾았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조만간 일본으로 출국해 아베 전 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도중 피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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