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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속 꽃 그림들 솔비 신작이었다…13일 개인전 개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작가 권지안(솔비)의 신작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선공개되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권지안은 오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열 번째 개인전 'Humming-Paradise'를 개최한다.

'Humming-Paradise'는 권지안의 2022년 국내 첫 개인전으로, 미국에서 호평받는 ‘애플 시리즈’를 비롯해 ‘허밍 시리즈’ ‘풍경 시리즈’ 등 신작 50여 점이 공개된다.

권지안(솔비) 신작이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프린트베이커리·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솔비) 신작이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프린트베이커리·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솔비) 프로필 [사진=프린트베이커리·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솔비) 프로필 [사진=프린트베이커리·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 작가의 신작은 지난 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전현무가 '무스키아'로 출연한 갤러리에 전시됐던 꽃 그림들이 바로 권지안의 미공개 신작이었던 것. '허밍 레터'라는 작품명의 이 그림들은 '허밍'과 '풍경'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리듬에 따라 자유롭게 손으로 색을 섞어 그리는 지두화(指頭畫)의 기법을 활용해 꽃, 나무, 바람 등 순간적으로 포착된 흔들리는 풍경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미국 초대개인전 이후 진행되는 국내 첫 개인전이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권지안은 미국 전시에서 '사이버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개념미술(Conceptual art) 작가'로 호평받으며 평단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미국 현지 디렉터 및 평론가로부터 "때때로 케이크는 케이크가 아니고, 사과는 사과가 아니며, 팝스타도 좋은 예술가가 될 수 있다(Sometimes a cake is not a cake, an apple is not an apple, and a pop star can be a good artist)"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해 시작한 '허밍'은 말과 글의 한계를 넘은 '언어 초월'의 이야기를 담는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허밍(흥얼거림)'으로 표출하고, 입체적인 라인(line) 드로잉으로 작가만의 암호처럼 신비롭게 표현했다.

권지안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삶'을 오롯이 담아냈고, 이를 관객과 공유하며 '절망과 희망을 마주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이번 전시 'Humming-Paradise'를 통해 '희망'과 '파라다이스'의 힘찬 에너지를 전하며 움츠러들었던 관객의 마음이 힘차게 피어오르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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