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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MZ세대 공감"…'그림자미녀' 심달기·최보민, 웹툰 찢고 나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인기 웹툰 '그림자 미녀'가 드라마로 재탄생 한다. 심달기와 최보민, 이나경, 홍석 등이 공감 넘치는 캐릭터로 MZ세대 취향 저격에 나선다.

19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수인 감독과 배우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홍석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70만 돌파, 평점 9.1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최보민(골든차일드)-심달기-이나경(프로미스나인)-홍석(펜타곤)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TV]
배우 최보민(골든차일드)-심달기-이나경(프로미스나인)-홍석(펜타곤)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TV]

방수인 감독은 "'그림자미녀'는 비밀이 많은 구애진이 이중생활을 하면서 다른 인물들과 엮여가며 서스펜스를 만들어가는 성장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방 감독은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선명하고 가져가고 주제를 명확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라며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라 리뷰들을 많이 보며 연출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림자미녀'는 심달기와 최보민, 이나경, 홍석 등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개한다.

배우 심달기와 최보민(골든차일드)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TV]
배우 심달기와 최보민(골든차일드)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TV]

심달기는 친구들에게도 무시당하는 외모 때문에 과한 화장과 사진 보정을 하며 SNS 스타 '지니'로서 이중생활을 펼치는 구애진 역을 맡았다.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며 SNS 스타 지니의 삶에 몰두하지만, 동시에 지니가 가짜라는 사실을 들키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며 철두철미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인물이다.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맡게 된 심달기는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는 생각을 했다. 겁이 나기도 했다"면서도 "내용이 궁금해서 웹툰을 찾아봤다. 걱정이 앞섰다. 내가 애진을 잘 담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됐는데 욕심이 더 컸다"라고 말했다.

심달기는 구애진의 캐릭터에 대해 "애진의 감정선에 대해 의문이 가는 지점이 없었다. 솔직해서 좋았다. 자신감이 없고 소외되는 인물인 반면 막상 공격을 당했을 때 자신을 지킬줄 아는 친구였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을 당하지 않나 싶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저와 맞닿아있는 지점도 발견해서 많이 배웠다.

골든차일드 최보민은 구애진의 반 반장으로 겉보기엔 평범한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인 김호인 역을 맡는다. 남모를 비밀을 숨기고 있는 구애진의 꼬리를 밟은 뒤 그녀에게 흥미를 갖고,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를 기묘한 동맹 관계를 맺게 된다.

최보민은 "평소 웹툰을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그림자 미녀'는 처음으로 돈을 결제하면서 봤다"라며 "도전해보지 않은 캐릭터라 걱정이 됐다. 웹툰을 보며 댓글을 봤는데 '내가 이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첫 미팅 때 믿음이 생겨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나경은 학교에서는 왕따지만 메이크업과 사진 보정으로 SNS에서는 팔로워 77만을 거느린 스타가 되는 구애진(심달기 분)의 부캐 지니 역을 소화한다. 이진성(홍석 분)은 학교에서 구애진(심달기 분)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는 인물이다.

첫 연기에 도전하는 이나경은 "첫 연기 도전이라 설레고 떨리고 긴장됐다. 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고 느껴져서 신선했다"며 "누구나 다 공감을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홍석은 "'그림자미녀'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좋았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중성이 있고, 숨길 수 있는 부분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 내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줬을 때 날 사랑해줄까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고민과 갈등을 작품 안에서 풀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배우 심달기와 홍석(펜타곤)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TV]
배우 심달기와 홍석(펜타곤)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TV]

극중 부산사투리를 사용하는 홍석은 "사투리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진성이의 가장 큰 메리트이자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부분이었다라며 "주변에 스태프들이 많아 사투리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들은 '그림자 미녀'를 '띵작' '연기맛집' '연출맛집'으로 표현하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오는 20일 저녁 8시에 1, 2화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최보민(골든차일드)-심달기-이나경(프로미스나인)-홍석(펜타곤)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TV]
배우 최보민(골든차일드)-심달기-이나경(프로미스나인)-홍석(펜타곤)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TV]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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