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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KIA, 나주환 허리 디스크로 1군 엔트리 말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베테랑이 또다시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나주환은 허리 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건드리는 게 발견돼 오늘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이 허리 디스크로 인해 2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이 허리 디스크로 인해 2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나주환은 앞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었다. 지난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직전 배팅 훈련 과정에서 또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나주환은 이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진행했고 허리 디스크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KIA는 주전 2루수 김선빈을 비롯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류지혁, 김태진 등 내야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야수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주환의 복귀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며 "향후 몇 주 동안 주사 치료 등을 통해 회복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나주환이 빠진 빈자리는 황윤호를 등록했다"며 "황윤호는 콜업이 전날 밤 늦게 결정돼 인천까지 이동 시간이 길었다. 오늘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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