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KB금융그룹은 6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이기인 부회장, '피겨 여왕' 김연아와 장학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발된 국내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들이 참석했다.
김연아와 함께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발한 남녀 싱글 10명(남 2명, 여 8명)이 훈련 지원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받았다. 최근 피겨 유망주로 떠오른 유영, 임은수 등이 혜택을 받았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동계 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다. 한국 피겨에 제 2, 3의 김연아가 탄생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도 "KB금융은 오랫동안 저와 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KB금융의 피겨 꿈나무 장학 프로그램은 앞으로 성장해야 할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큰 가능성을 지닌 후배들이 많다. 앞으로도 저의 후배들을 계속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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