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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랜드와 프로축구 연고협약 체결


향후 경기장 임대 활용 계약도 할 예정

[이성필기자] 서울을 연고로 프로축구팀 창단을 선언한 이랜드가 서울특별시와 연고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1일 이랜드 프로축구단과 서울시를 연고로 하며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연고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제2 프로축구단 창단 필요성에 공감하고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체육시설로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이랜드와 연고협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기존의 FC서울 이외에 이랜드 축구단 창단으로 서울 라이벌전이 열리면 축구산업 활성화 및 서울 동남권 시민의 축구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랜드가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은 지난해 동아시안컵 경기 일부를 개최하면서 그라운드 잔디를 포함한 시설을 개선해 프로 경기를 여는데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향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실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랜드의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환영하고 이랜드가 추구하는 팬 중심의 축구단 운영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체육시설로서 올림픽주경기장의 정체성 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향후 이랜드와 협의로 별도의 경기장 임대 및 활용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지난달 8일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했다. 지난 1년간 프로축구 시장 조사와 기획을 거쳐 축구단 창단 계획을 세웠다. 이랜드는 내년 챌린지(2부리그)에 입성해 빠른 시일 내 클래식으로 승격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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