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진짜사나이'가 독도 정찰 임무를 수행하며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멤버들이 독도정찰 임무를 수행하러 출항했다.
훈련 준비에 나선 멤버들은 오후 1시 출항하여 하루를 꼬박 새고 다음날 저녁에 도착했다. 장장 30여 시간에 걸친 대장정동안 멤버들은 광개토대왕함을 위협하는 험난한 파도와 맞서 싸우고 지독한 멀미를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등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이겨냈고, 1박 2일간의 거친 항해 속에 마침내 독도 수호의 임무를 완수했다.

대한민국 국민이자 '진짜 사나이' 멤버로서 장엄하고 근사한 독도의 장관과 마주한 이들은 애국가를 제창하며 애국심을 불태웠고, 눈부신 자태로 빛나는 독도의 일출을 바라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독도 일출은 기상에 따라 1년에 30일만 볼 수 있을 정도로 해군들도 자주 접하지 못하는 귀한 절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독도의 장관에 빠져든 멤버들은 최근 한일간의 독도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가 목숨 걸고 지켜야하는 독도"라는 교관의 말에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독도 사수에 앞장섰다.
출항 전부터 오매불망 독도 보기를 기다려 온 호주인 샘 해밍턴은 "독도를 볼 수 있어 영광이다"며 한국인 못지않은 뜨거운 애국심을 발휘했다. 류수영은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다.
김수로는 "누가 뭐라 해도 독도는 우리땅이다"고 외치며 '독도는 우리땅' 댄스를 제안, '진짜사나이'의 유일한 댄스가수 박형식의 주도하에 멤버 전원이 '독도는 우리땅'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애국심으로 하나 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경건하고 엄숙한 자세로 독도 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독도 절대사수에 앞장 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10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