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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며 즐기는 K리그, 챌린지 구단 선정 맛집 공개


축구장 인근 다양한 먹거리 메뉴로 팬들 유혹

[이성필기자] 축구팬들에게 또 한 번 솔깃할 만한 소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팬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두 번째 맛집 리스트를 정리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클래식(1부 리그) 14팀으로부터 연고지 맛집을 추천 받아 소개했다. 이번에는 챌린지(2부 리그) 7팀(경찰축구단 제외)의 맛집 리스트를 역시 구단으로부터 추천 받아 정리했다.

챌린지 구단 중 음식 맛 좋기로 유명한 전라남도에 둘러쌓인 광주FC는 목살스테이크가 일품인 고깃집을 추천했다. 기름기가 덜한 담백한 고기를 원한다면 족발도 먹을 수 있다.

고양HiFC는 뜨끈한 국물 음식을 내세웠다. 홈 경기장 고양종합운동장 근처에 샤브샤브와 월남쌈이 함께 제공되는 샤브샤브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다. 왕만두와 떡, 각종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만두전골도 빼놓을 수 없다.

부천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넓지 않으나 구단에서 추천하는 맛집의 수는 상당히 많다. 갈비, 칼국수, 짬뽕, 김치찌개 등 다양한 메뉴들이 주머니가 가벼운 팬들의 허기진 뱃속을 책임진다.

상주 상무의 연고지인 경북 상주에는 청송약수를 사용한 약수삼계탕이 유명하다. 삼계탕 주문 시 닭볶음까지 제공되는 삼계탕집도 있다. 닭요리를 좋아한다면 들러볼 만하다. 또, 우리나라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한우 갈비, 생고기 등도 상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다.

수원FC 경기장 주변에는 복싱 세계챔피언 출신 유명우가 운영하는 오리고기집을 비롯해 가마솥에 우린 뼈다귀 해장국, 축구장 필수 메뉴 중 하나인 치킨집이 기다리고 있다.

FC안양은 최고의 메뉴로 설렁탕을 꼽았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구단이 추천한 설렁탕 전문점이 있다. '경기으뜸맛집'으로도 선정된 이 곳에서 경기가 끝난 후 홈팀이나 원정팀 선수단이 가끔씩 식사를 하고 가기도 한다. 운이 좋으면 맛 좋은 음식과 함께 선수단 사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충주 험멜의 경기를 보기위해 충주를 찾는다면 가을을 맞아 출하되는 사과와 최고급 한우를 반드시 먹어볼 것을 권한다. 경기 전후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한다면 경기장 바로 앞에서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순대국밥도 좋은 선택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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