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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측 "'최고다 이순신' 제목 변경 계획 無"


[김양수기자] KBS 측이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의 제목 및 이름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글로벌 청년연합 디엔(DN)은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 대해 드라마 제목,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및 방영금지와 저작물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DN 측은 "'이순신'은 가치 면에서 태극기와 동등한 가치를 갖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상징적 존재인 만큼 보호가 필수적"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이순신 이미지가 명백히 훼손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BS측은 11일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법원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드라마 제목이나 극중 주인공 이름 변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일상적인 상식 수준에서 이순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될 소지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고다 이순신'은 역사를 왜곡하거나 역사적 인물을 비하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게 전혀 아니다"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를 다룬 작품. 지난 9일 첫방송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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