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CJ제일제당-바이오인프라MS와 의료복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선수협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프로야구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CJ제일제당, 선수협회 의료자문사인 바이오인프라MS와 함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의료복지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선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소한의 채혈로 1주일 내에 만성음식물알러지를 파악할 수 있는 '알로퀀트 S'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선수협회는 "'알로퀀트S'가 도입되면 편두통, 과민성대장증후군, 천식, 아토피, 관절염, 비만, 소화불량 등 인체모든 기관에서 만성질환 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만성음식물알러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면역체계에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보양식 및 건강식품의 오·남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재홍 선수협회장, 박충식 선수협회 사무총장, 강석희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 박세동 바이오인프라MS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홍 선수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야수선수 전원이 올 7월부터 알로퀀트S 검사를 통한 의료복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프로야구 선수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펼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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