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문재인이 박근혜와 안철수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문재인은 "박근혜는 정치 쪽에는 내공이 깊고, 신뢰와 일관성이 있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의 절절함이 그 분이 가지고 있는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에 대해서는 "안철수는 정말 성공한 기업인이자 젊은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도 탁월하다"며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와 정권 교체의 희망으로 평가될만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출마를 선언하며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안철수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답은 하지 않겠다"며 "물론 필요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문재인 이사장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 특전사로 근무할 당시의 이야기 등을 재치있고 솔직하게 얘기해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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