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3사가 버락 오바마 특집 방송프로그램을 일제히 내보낸다.
KBS 1TV는 5일 오후 10시10분부터 11시30분까지 '보도특집-미국 대선 기획 제1편'을 방송한다. 6일 오후 10시부터는 '보도특집-미국 대선기획 제2편-오바마의 미국, 세계 경제는 어디로'를 통해 오바마 당선 이후 세계 정치·경제질서, 한미 FTA관계, 북한 핵문제 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MBC는 이날 '뉴스특보'로 미 대선결과를 수시로 중계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7시45분부터 8시15분까지 특집 프로그램 '미국의 새 별 오바마'를 방송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6일에는 오전 7시15분부터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통해 오바마 당선 후 세계 질서와 한미관계 등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살펴본다.
SBS는 5일 오후 2시부터 60분간 생방송으로 '긴급진단: 미국 대선 결과와 한반도'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대선결과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에는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 추미애 민주당 의원,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민웅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미 대선결과의 의미', '미 대선과 한-미 FTA'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SBS는 또 '뉴스추적'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 그가 몰고올 변화는?'이라는 방송을 이날 밤 11시 5분 내보낸다. '뉴스추적'에서는 미국 하와이와 시카고 현지 취재를 통해 오바마의 인생 역정을 집중 탐구하고, 그가 가진 철학과 정책 방향을 분석한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북한 핵문제 등 주요 한미 동맹 현안에 대한 그의 입장을 살펴본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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