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하드 코 : 라스트 미션>장 끌로드 반담, 이제는 총을 들다


 

장 끌로드 반담은 우니라나 사람들에게 성룡과 더불어 액션 스타로 각인된 배우 중한 명이다. 벨기에 출신의 그는 실베스타 스탤론이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처럼 무기를 통한 액션보다 실제 몸을 움직여 격투를 하는 액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1960년 벨기에서 태어난 그는 스무 살 되던 해에 가라데와 육체미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액션 배우로서 밑바탕을 마련한다. 이후 꾸준히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하던 중 이십대 중반이던 1984년 <블랙 이글>을 통해 액션 배우로 주목을 받은 뒤 킥복싱 영화 <투혼>으로 액션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후 <더블 반담><유니버설 솔져><하드타겟><타임캅><서든 데쓰>등의 쏠쏠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한다. 그의 액션영화는 주로 무기를 통한 액션보다 가라데 챔피언답게 무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의 작품성이나 질적 완성도가 강조되기보다 뻔한 스토리와 액션영화의 전형적인 장면들이 반복되긴 하지만 장 끌로드 반담만의 우아하고 힘이 넘치는 액션장면은 그 만의 개성이 존재했다.

하지만 어느덧 마흔 중반에 들어선 그의 몸은 전만큼 우아하고 힘이 넘치는 액션장면을 몸 보여주는 데 힘이 부치는 듯 싶다. 그래서 그는 일대일 격투보다 총을 들고 부하들을 지휘하는 다소 편한(?) 액션을 선택했다.

과거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 3년간 참전했던 적이 있는 전직 특수부대원 출신 필립 사바지(장 끌로드 반담 분) 전쟁으로 아픈 기억을 가진 그는 정부로부터 치료와 감시를 받고 있다. 어느 날 동료 보덴은 사바지에게 특수 경호팀으로 일할 것을 제안한다.

과거 세계 헤비급 권투선수 웨인을 테렐의 폭력 조직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다. 보덴은 테렐이 보낸 킬러들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하고 필립은 과거 특수부대 출신의 동료와 스페셜 보디가드 팀 '하드 코'를 구성한다.

소소한 액션 영화라 할 수 있는 <하드 코>는 물량공세나 장 끌로드 반담의 일대일 액션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 따라서 장 끌로드 반담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제 장 끌로드 반담의 얼굴에도 주름살이 지고 탄탄했던 그의 몸에는 어느덧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화질은 비교적 선명한 편이며 별다른 흠이 없다. 음향은 화질에 비해 조금 점수를 더 주어도 될 듯. 하지만 본편 외에 전무한 서플먼트는 DVD로서 장점을 부각시키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장르: 액션
감독 : 셀던 레티츠
출연 : 장 끌로드 반담
시간: 110분
등급: 18세
출시사: 소니
출시일: 10월 중
가격: 1만7600원
  서플먼트
  -없음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5.1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드 코 : 라스트 미션>장 끌로드 반담, 이제는 총을 들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