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입건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은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천명과의 포옹 행사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 진 [사진=진 SNS]](https://image.inews24.com/v1/e83af6b2547802.jpg)
당시 A씨는 행사 중 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했고, 진이 당황해하는 모습은 영상에 그대로 찍혀 성추행 논란을 불렀다.
이후 경찰은 신문고를 통해 한 네티즌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았고, 일본 인터폴과 공조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달 입건했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