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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농어촌 아이들 위한 도서관 건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 아동을 위해 '작은 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 15곳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행복 Dream(드림) 도서관'을 짓는다. 교육 소외 아동들이 책을 통해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 아동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 세이브더칠드런, 교보문고가 진행하는 ‘어린이 책책책 기부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 아동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 세이브더칠드런, 교보문고가 진행하는 ‘어린이 책책책 기부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도서관이 아예 없거나 시설이 낡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업 참여 모집을 받았다. 서류·현장 심사 등을 거친 끝에 경북 포항 남구 동해지역아동센터, 경남 창원 새봄지역아동센터, 대구 달성군 예그린지역아동센터, 충북 옥천군 청산지역아동센터, 경기 광주시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등이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 Dream 도서관에 책상, 의자, 책장, 수납함, 바닥 매트 등을 설치하고 조명을 교체해 아동이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독서 지도사를 파견해 아동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지역아동센터 도시 지역에 위치한 대형 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독서문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 Dream 도서관을 돕기 위해 교보문고도 이날부터 1개월간 '어린이 책책책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엠배서더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교보문고가 큐레이션한 도서 목록을 보고 기부자가 책을 직접 주문해 기부하는 식이다. 기부된 책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다.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의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작은 도서관 조성 외에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아동의 주거비, 의료비, 취업 준비 등 활동에도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을 통해 점차 양극화되는 지역간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해 농어촌 아동들의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문제 해결, 소외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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