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T&G가 전날 공시를 통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고, 주당 배당금 또한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T&G는 지난해 11월 향후 3년간 약 1조7천500억원 내외의 배당 실시와 1조원 내외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총 2조7천5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중장기 주주환원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사진은 KT&G CI. [사진=KT&G]](https://image.inews24.com/v1/7476bb21769982.jpg)
이에 KT&G는 지난해 12월 1차로 약 3천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5천759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총 주주환원규모는 9천242억원이며, 배당성향은 58.9%에 달한다.
KT&G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G 3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1조6천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다.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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