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가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국내 1, 2위 사모펀드(PEF)에서 4천억원을 투자받는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시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 각 2천억원씩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2회 아이뉴스24 소셜D·N·A혁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2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dc32e49f6151c.jpg)
클라우드 관련 기업의 단일 투자 유치 건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거래로 메가존클라우드는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게 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의 도입부터 설계·구축·운영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MSP(관리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에 37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 속 국내 대형 PEF 두 곳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전문 인력 충원과 해외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MSP 사업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인공지능, 가상인간 등 통합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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