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들이 내달부터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코트에 나선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다. 현대건설 구단은 "연말과 연초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개된 크리스마스 유니폼은 홈·어웨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홈 유니폼은 고급스러운 다크블루 컬러에 정면에는 눈꽃 장식으로 심플한 포인트를 줬다.

뒷면 등번호에는 산타 모자를 디자인한 심벌을 씌워 크리스마스 시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화이트와 레드 컬러를 기본으로 했다.
구단은 "어웨이 유니폼은 옆면에 체크무늬를 포인트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유니폼 뒷면에는 'Merry Christmas'(메리 크리스마스)’ 문구를 캘리그라피(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디자인)로 표현했다.
선수단은 12월 치러질 2, 3라운드 경기(총 6경기에)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고 뛴다. 구단은 또한 이날부터 팀 공식 쇼핑몰을 통해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 사전예약 주문을 받는다. 유니폼 제작기간은 약 1주일이 소요된다.
여기에 현대건설 기존 유니폼의 어젠틱 제품도 판매한다.
구단은 "배구단만의 특별한 유니폼을 팬들에게 제공하고자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했다”며 “매년 12월 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운영을 앞으로 더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