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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채연 폭행·욕설 논란→최영수·박동근 출연정지→EBS 공식사과(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최영수 박동근의 폭행 및 욕설논란에 휘말렸다. EBS는 즉각 문제가 된 인물들을 출연 정지 시키고 엄격한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 폭행논란 풀버전'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최영수가 채연의 팔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그녀를 때리려는 모션을 취했다. 이후 폭행 여부는 다른 출연진의 몸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버스터즈 채연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에 제작진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고 해명하며 폭행 사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동근의 욕설논란까지 더해지며 사태는 더욱 커졌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 박동근은 채연에게 "너는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는 발언을 했다. 채연이 "독한 뭐라고요?"라고 되묻자 박동근은 "독한X"이라고 강조했다. 채연이 또다시 "뭐라고요?"라고 하자 박동근은 "소독한 X"이라고 말했다.

버스터즈 채연은 2004년 생 올해 나이 만 15세다. 미성년자인 채연에게 해선 안되는 발언과 장난에 대중의 공분은 더욱 커졌다.

[EBS 방송화면 캡처]

결국 EBS 김명중 사장은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김명중 사장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과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제작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향후 유사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전반을 엄중히 점검‧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문제가 된 최영수 박동근을 즉각 출연 정지시켰다.

김명중 사장은 "EBS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고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겠습니다. EBS를 믿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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