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온주완, '양다리 입막음' 의혹 부인 "ㅇㅈㅇ 저 아니에요"
![배우 이장우와 온주완 측이 '양다리 입막음' 폭로글로 인한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72673e4923c3a1.jpg)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장우와 온주완 측이 '양다리 입막음' 폭로글로 인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장우는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ㅇㅈㅇ 저 아니에요"라며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온주완 측 역시 "해당 루머의 당사자는 온주완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의 소속사에서 800만 원을 보냈다'라는 글이 게재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기업 직장인으로 알려진 A씨는 "전 남자친구가 반년 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 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미를 물으니 교제 시점이 내가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는 말이 돌아왔다"라며 "환승이별이거나 바람이었다는 뜻"이라고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30대 이상이면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사람이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익명의 댓글을 통해 'ㅇㅈㅇ'라는 초성이 거론되면서 이장우, 온주완 등 최근 결혼 계획을 발표한 남자 배우가 의혹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이장우와 온주완은 즉각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폭로자 역시 "저는 단 한번도 ㅇㅈㅇ이라고 하지 않았고 상대가 배우라고도 한 적도 없다"며 "특정 인물을 지목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지금처럼 유추가 오가는 상황을 바란 것도 본의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장우는 조혜원과, 온주완은 방민아와 오는 11월 결혼 예정입니다.
박수홍, 식품업체 대표 협박혐의 피소에 "무고, 언플 의심돼"
![배우 이장우와 온주완 측이 '양다리 입막음' 폭로글로 인한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26183384f8a27e.jpg)
방송인 박수홍이 약 2년 동안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식품업체 대표에게 협박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연예인 이미지 훼손을 위한 언론 플레이가 의심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 도현수 변호사는 3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수홍 측은 지난 2023년 9월, A씨 업체가 박수홍의 얼굴을 1년 넘게 광고에 이용한 것에 대해 약 5억 원의 지급 청구 소송을 냈고, 해당 사건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심리 중"이라 밝혔습니다.
박수홍 측에 따르면 A씨는 박수홍에게 모델료 일부를 지급하라는 화해결정문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제조업체들에게도 이같은 대금을 미지급해 피소됐습니다.
박수홍 측은 "이같은 상황에서 A씨가 돌연 ‘2년’ 만에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며 그 의도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수홍 측은 A씨가 과거 박수홍 법률대리인에게 협박성 말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박수홍에게 이같은 말을 들은 적 없고 행위자가 아닌 박수홍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무고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 측은 "A씨의 근거없는 허위주장으로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 맞고소를 예고했습니다.
보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 기부 "'급성 골괴사 회복 겪으며 결정"
![배우 이장우와 온주완 측이 '양다리 입막음' 폭로글로 인한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130fa656f3f6c2.jpg)
가수 보아(Bo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원을 쾌척했습니다.
보아는 30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비급여 치료 등을 선뜻 받을 수 없는 정형외과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보아는 최근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아 수술 및 회복 과정을 겪으며, 본인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앨리스 소희 "술집 출신 루머 유포자, 檢 송치…선처 없다"
![배우 이장우와 온주완 측이 '양다리 입막음' 폭로글로 인한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12e61e818c5b9b.jpg)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 악성 루머 유포자가 검찰 송치됐습니다.
소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최근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인해 불편한 일을 겪게 되었고, 고소를 진행했다. 현재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소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2017년 데뷔 후 은퇴하기까지, 연예계에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언제나 앞만 바라보며 책임감 있게 걸어왔다고 믿고 있다"며 "동료의 생일파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희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팔로워 수가 많은 대상을 상대로 루머를 퍼뜨리는 계정에서 나에 대한 허위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다. 처음에는 경고만 하고 넘어갔으나 가해자는 선을 넘기 시작했다"며 "내가 술집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났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조작된 대화 캡처 이미지까지 만들어 유포, 가족까지 언급하며 협박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소희는 "다행히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용기를 내어 직접 제보해 주셨고, 그 덕분에 사건은 빠르게 수사기관에 송치됐다"고 밝힌 뒤 "허위사실로 누군가의 삶을 흔드는 일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번 일은 선처 없이 끝까지 갈 예정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소희는 2017년 SBS 'K팝스타 시즌6'에 출연한 뒤 그룹 앨리스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4월 그룹 탈퇴 후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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