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 왓챠가 음원사업 확장을 위해 인디 레이블 붕가붕가레코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왓챠는 지난 2019년 음원사이트 '몽키3'를 운영하는 모모플을 인수한 뒤 2020년 음원유통사 '더블유피어'를 설립해 음원 유통 서비스 '왓챠뮤직퍼블리싱'을 시작했다.

만약 왓챠가 붕가붕가레코드를 인수하게 된다면, 온라인 음원 유통사의 인디 레이블 인수는 국내 최초가 된다.
이와 관련, 왓챠 측 관계자는 31일 조이뉴스24에 "내부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음원 유통사들의 레이블 및 실력파 가수 영입은 브랜드 가치 재고는 물론 영상 콘텐츠와의 협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선택이다.
인디 레이블 입장에서는 자본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다.
비슷한 예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유희열, 정재형, 페퍼톤스 등이 소속된 안테나 지분 19%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붕가붕가레코드에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아마도이자람밴드, 새소년 등이 소속돼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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