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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선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영화화 예정


BIFF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서 첫 계약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의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가 영화화될 전망이다.

9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 따르면 올해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의 첫 날인 지난 8일 박연선 작가의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는 '차이나타운' '7년의 밤' 등을 제작한 한국의 폴룩스 픽쳐스와 영화 및 영상화 제작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는 작년 첫 회 E-IP 마켓 2일차에 계약된 기린제작사의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가 베이징알파트랜스미디어와 계약을 맺은 날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는 한국형 코지 미스터리를 표방한 작품으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허당기 충만한 세 사람이15년 전 실종된 네 소녀의 기록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연선 작가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해,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TV 드라마 '연애시대', '얼렁뚱땅 흥신소' '청춘시대' 등 다수의 드라마 작가로도 활동해왔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는 박연선 작가의 첫 소설 작품이다. 북투필름 선정 발표 직후 출간됐다. 영화제작사 폴룩스 픽쳐스의 안은미 대표는 아시아필름마켓에서의 계약을 위해 도서 출간 직후 작품을 미리 검토하고 아시아필름마켓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E-IP 피칭으로 참가한 크리에이티브 그룹 꿀단지의 또 다른 시나리오 '영혼이별식'도 한국제작사 영화사 진필름과 프로듀싱 계약을 맺었음도 확인됐다. 크리에이티브 그룹 꿀단지는 감독 겸 작가 3인이 모여, 영화,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을 기획 개발하고 있는 창작사이다.

올해 E-IP 피칭에 '달콤퀴퀴러브' 작품이 선정되어 참가했으며 '영혼이별식'은 자체 부스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 진필름은 '불량남녀'를 제작한 트라이앵글 픽쳐스의 손세훈대표의 새로운 제작사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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